경제
스포츠닥터스-코이카, 파트너쉽 강화 업무협약
입력 2016-01-29 18:32 
(왼쪽부터) 허준영 스포츠닥터스이사장과 신의철 한국국제협력단 본부장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와 정부 해외 무상원조 전담기관 한국국제협력단은 지난 28일 코이카 개발역사관에서 코이카와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 산하 정부 해외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가 ‘국제의료봉사 NGO 단체와는 처음 진행한 업무협조약정이다.
해당 업무협조약정으로 양 기관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보건의료 무상개발협력사업 추진, 해외의료보건활동, 미개발국 개발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의 협력을 활성화 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의철 본부장, 민관협력 김창섭부장,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 스포츠닥터스 이지선 부이사장, 앤필라테스 최윤정 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은 코이카의 해외 현지 병원과 시설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외래진료 뿐만 아니라 수술위주의 진료시스템을 구축,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에 시너지를 입힐 것”이라며 양사가 협력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의철 본부장은 국가기관과 민간단체와의 업무협조약정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하고 양사의 역량을 발휘해 효과적이고 향후 지속가능한 개발도상국 내 보건의료분야 ODA 사업의 연구, 상호교류, 공동사업 등 다양한 분야와 과정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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