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이너스 금리 도입, 유럽 주요국 증시 일제히 상승

일본 마이너스 금리 도입, 유럽 주요국 증시 일제히 상승

일본 마이너스 금리 도입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가 29일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후 5시21분(한국시간) 현재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1.40% 오른 4382.65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1.23% 상승한 9,757.97을 보였다.

오후 5시6분 기준으로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1.43% 뛴 6,016.55를,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는 1.71% 오른 3,030.42를 나타냈다.

유럽 증시가 개장 초반부터 일제히 1%대의 상승세를 보인 것은 이날 일본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필리프 헤이셀 BNP파리바 리서치 담당은 로이터 통신에 "(일본은행의 결정은) 중앙은행이 디플레이션을 막고자 자신들의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켜줬다"며 "(일본은행의 결정으로) 위험 자산의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일본 마이너스 금리 도입 엔화환율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