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예지 “디스랩, 성격파탄자냐는 소리를 듣는다”
입력 2016-01-29 16: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피에스타 예지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26일 진행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는 걸그룹 피에스타에서 솔로 래퍼로 변신한 예지가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강렬하고 시크한 무대에 MC 유희열은 그동안 본성을 억누르고 살았냐” 물었고 예지는 사실 별로 안 참고 할 말은 다 하며 살았는데 대중 분들에게 보여줄 일이 없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평소에도 화가 났냐는 말을 많이 들어서 착해 보이려고 많이 웃으려고 노력한다. 앞머리도 잘랐다”고 덧붙였다.
특별한 이력도 공개했다. 예지는 14살 때 가수 홍경민 콘서트 무대 댄서로 섰었다. 그는 콘서트 때 단독 무대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사람들의 시선이 나에게만 꽂히는 데서 희열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를 가수의 길로 인도해 준 게 홍경민인 셈. 이에 예지는 홍경민에게 댄서가 필요하면 달려가겠다”는 영상편지를 남겨 웃음을 더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디스랩 최강자 답게 유희열과도 즉석 디스랩 배틀을 펼치기도 했다. 디스랩 때문에 성격파탄자냐는 소리까지 듣는다고.
한편 자신에게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파 하는 래퍼 예지의 무대는 오늘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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