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반등 겨냥한 레버리지펀드 돈 몰려
입력 2016-01-29 16:01 
연초 이후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자 자금이 펀드로 회귀하고 있다. 특히 단기간에 지수가 급락하면서 향후 반등 가능성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펀드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 주식형 펀드(ETF 제외·27일 기준)에 1조원 넘는 자금이 몰렸다. 올 들어 첫 거래일인 지난 4일 하루 531억원이 순유출된 것을 제외하면 5일부터 27일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흘러들었다. 순유입액은 총 1조440억원이다.
투자자들은 특히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서도 레버리지 펀드에 많은 자금을 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평가사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27일까지 자금 유입 규모가 가장 컸던 국내 주식형 펀드는 'NH-CA코리아2배레버리지'로 총 2356억원이 들어왔다.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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