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옐로모바일, 520억원 규모 CB 발행 철회…사모로 전환
입력 2016-01-29 14:55 

옐로모바일은 지난해 12월 공시했던 4720만달러(약 5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철회하고 사모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사모 전환으로 이전 CB 발행 조건도 달라졌다. 기존 공모에서는 주식으로 바로 전환할 수 있었지만 사모 전환으로 1년간 주식으로 전환하지 못하는 락업 조건이 추가됐다. 1년 이내 기업공개(IPO)_시 공모가격의 10% 할인된 가격으로 전환할 수 있는 조건도 추가됐다.
발행 금액도 4300만달러(약 51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옐로모바일측은 일정이 지연돼 투자자들의 자금 운용 스케줄에 변동이 생겨 일부 투자자가 참여를 유보했다”며 투자 금액에 일부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지난번 공지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확정된 자금은 다음달 1일 조달될 예정”이라며 후속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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