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9호선 마곡나루역 화재로 승객들 긴급 대피…인명피해 없지만 무정차 통과
입력 2016-01-29 14:03  | 수정 2016-02-01 07:42
9호선 마곡나루역 화재/사진=연합뉴스
9호선 마곡나루역 화재로 승객들 긴급 대피…인명피해 없지만 무정차 통과

서울 지하철 9호선 역사에서 화재가 나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지하철도 무정차 통과 중이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29일 오전 8시 58분께 서울 강서구 마곡동 9호선 마곡나루역 지하 1층 기계실 배전반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분 만에 완전히 꺼져 큰 피해는 없었지만, 연기가 지하철 역사에 가득 차 역사 안에 있던 승객 수십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지하철도 역을 무정차로 통과하고 있습니다.

9호선 관계자는 "환기시설로 연기 배출을 완료하면 무정차 통과가 해제돼 정상화될 것"이라며 "이용객이 많지 않은 역인데다 출근시간도 아니어서 지하철 지연 등의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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