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2회 한국경제를빛낸인물]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대표이사
입력 2016-01-29 11:02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대표이사

파나소닉코리아가 단순히 돈 버는 기업을 넘어 사회와 지속가능한 공존을 모색하는 바람직한 기업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대표이사(사진)는 회사 창립자인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창립 이념을 이어받아 회사 경영과정에서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을 우선시한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역할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porate Social Responsibility)과 공유가치 창출(CSV)이 주목받고 있다.
노 대표이사는 CSR이 먼저 이뤄져야 CSV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즉 CSR은 기업을 경영하면서 경제적, 법적, 윤리적, 자선적, 환경적 책임을 지는 한편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의 집합체인 사회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상호 발전적인 방향으로 경영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CSV는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와 지역 사회의 니즈가 만나는 곳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경제적·사회적 이익을 모두 추구한다는 점에서 CSR과 다르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체계적인 CSV 활성화를 위해 ▲가족친화정책 ▲대국민캠페인 ▲청소년 꿈 키워주기 ▲환경활동 ▲스포츠지원 ▲문화사업 ▲교육사업 지원 ▲한일 교류 지원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업과 사회 간 동반 성장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다.
파나소닉 코리아는 직원들의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다. 직원들이 아기 출산 시 첫째는 50만원, 둘째는 100만원, 셋째 이후부터는 200만원씩 지원한다.
또 결혼 적령기를 넘긴 직원들의 결혼정보회사 가입비를 회사에서 대신 부담한다. 또 매주 수요일을 ‘가정 사랑의 날로 정하고 1시간 빠른 퇴근을 유도해 직원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화, 연극, 음악회 등의 관람행사티켓 또한 연 1~2회 제공하고 업무출장시 가족 동반도 허용한다.
제품을 활용한 사회공헌에도 힘쓴다. 파나소닉 디지털 카메라를 비롯한 각종 전자제품 및 생활필수품을 연 2회 서울, 경기, 인천의 보육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또 대한구강보건협회와 연계해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 파나소닉 전동칫솔을 이용한 치석 및 치주 질환 예방 구강건강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노 대표이사는 파나소닉코리아는 창업주인 마쓰시타 고노스케 옹의 기업 철학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회와 고객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부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이 같은 기업 철학을 계속 계승 발전시켜 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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