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변비 생기는 이유, '몸속 쓰레기를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이것만 잘 지키면 된다!
입력 2016-01-29 09:16  | 수정 2016-01-30 11:42
변비 생기는 이유/사진=MBN
변비 생기는 이유, '몸속 쓰레기를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이것만 잘 지키면 된다!

'변비 생기는 이유'가 화제인 가운데, 겨울철 살이 쉽게 찌게 되고 몸 속 노폐물이 쌓이는 원인이 덩달아 눈길을 끕니다.

과거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겨울철 쌓이는 몸속 쓰레기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MC 오정연은 "몸속 쓰레기가 요즘 같이 추운 계절에 더 많이 쌓이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외과전문의 권오중은 "겨울철은 몸속 노폐물이 잘 쌓이는 계절이다. 추운 날씨에 사람들이 활동을 덜 하게 되고, 물도 적게 먹게 된다. 이는 몸 밖으로 노폐물이 배출될 기회가 감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때문에 노폐물이 몸속에 쌓일 수 밖에 없고 이에 각종 질병에 취약해지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들은 MC 허참은 "이 같은 몸속 쓰레기를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요?"라고 질문했습니다.

한의사 왕혜문은 "한의학에는 '십병구담' 즉 '열 가지 병 중 아홉 가지가 담으로 인해서 생긴다'는 말이 있다. 담이라는 것이 무엇이냐면 우리가 나이가 들고 수분대사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수분이 몸 속에 정체가 되면서 이 것이 가래가 되기도 하고 노폐물이나 독소가 되기도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 것을 몸속에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활성산소가 증가하게 되고 우리 몸의 순환 및 대사 기능이 저하되며 결과적으로 만병의 원인이 될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MC 오정연은 "몸속 쓰레기 때문에 어떤 질병들에 노출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습니다.

통합의학과 서재걸 교수는 "노폐물을 배출하지 못하면 혈관에 염증을 일으킨다. 염증은 동맥경화를 초래하고 이는 심혈관계 질환 발병률을 증가시킨다"며 "노화 촉진은 물론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또 부패하면서 생기는 유해균들은 노폐물을 배출하지 못하는 문제에서 비롯된다. 몸속 쓰레기 배출만 잘해도 건강하게 살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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