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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 UP’ 이대은, 구단 SNS에 매일 훈련 화보 게시
입력 2016-01-29 08:40  | 수정 2016-01-29 08:45
이대은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지바롯데 마린스 투수 이대은(27)의 위상이 달라졌다. 구단이 공식 트위터에 이대은을 위한 특집 코너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9일 지바롯데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의 이대은이라는 코너를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대은은 지난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9승 9패 평균자책점 3.84로 활약했다. 비록 시즌 10승에는 실패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히려 시즌 후 참가한 2015 WBSC 프리미어12에서 더 이름값을 높였다. 특히 일본과의 준결승전서 선발 등판해 역전승의 발판을 놓는 호투로 한국과 일본에서 더 큰 주목을 받는 계기를 만들었다.
비시즌 한국에서 몸을 만든 이대은은 지난 28일 일본 하네다 공항에 입국했다. ‘닛칸스포츠는 이대은의 입국 패션을 설명하면서 한류 스타 못지않은 미남이라 설명했다. 지바롯데도 여성 팬들의 관심도가 더 높아지자 구단 공식 트위터에 이대은을 위한 코너를 만들 예정이다. 이대은의 훈련 화보를 매일 ‘오늘의 이대은이라는 코너로 올린다.
올해 잘 생긴 신인들이 들어왔다는 현지 취재진의 질문에는 쑥스러워했다. ‘닛칸스포츠는 이대은이 팀에 미남 선수들이 많은 것은 좋은 일라고 생각한다‘며 수줍은 살인 미소를 지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대은은 차기 시즌 목표를 한국인 투수 최초 시즌 10승으로 세웠다. 이대은은 몸 상태는 좋다. 제구력 향상을 위해 일본 투수들의 하체 사용을 본 받아 훈련해왔다. 팀에 좀 더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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