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감원 정보 비공개 확률 50% 육박
입력 2007-10-30 10:05  | 수정 2007-10-30 12:33
금융감독원이 국민의 정보공개 요구를 거절하는 확률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김정훈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전체 정보공개 민원 2천260여건 가운데 천50건에 대해 비공개 결정을 내려 비공개 확률이 46%에 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이 보유하고 있는 자료가 아니거나 친인척 금융거래나 예금관련 자료 등 개인신상에 관한 정보 공개 요청이 많은데 이 때문에 거절 비율이 높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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