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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미리보기] ‘툰드라쇼’ 시즌2 D-DAY…더 새롭고 더 강해졌다
입력 2016-01-28 14:24 
[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에브리원 ‘툰드라쇼 시즌2가 새롭고 더 강해진 이야기로 돌아온다.

‘툰드라쇼는 웹툰과 드라마를 융합한 포맷의 드라마로, 단순히 웹툰을 드라마화하는 게 아니라 각 코너에 유명 웹툰 작가가 크리에이터 및 배우로 참여해 시나리오까지 함께 만드는 시스템을 갖춘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종영한 ‘툰드라쇼에는 ‘내 남자는 육아도우미와 ‘청순한 가족 ‘조선왕조실톡 등 3막으로 구성됐다. 웹툰작가 기안84, 김재한, 무적핑크가 새로운 도전을 함께 했다. 특히 기안84는 ‘청순한 가족의 첫째가 돼 거의 주인공급의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신선한 포맷으로 눈길을 모았던 ‘툰드라쇼는 시즌2로 재정비해 돌아온다. 이번 시즌2에는 웹툰 ‘꽃가족이 새로 들어오고, 지난 시즌에서 선보였던 ‘조선왕조실톡은 지속한다. 두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톡톡 튀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워낙 독특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캐스팅에 눈길이 쏠렸던 ‘꽃가족에는 김원준, 정시아, 황미영 등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김원준, 정시아는 독고동백 역과 계나리 역으로 등장하며, 장도윤, 김보라는 독고모란, 독고억새 역에 캐스팅됐다. 더블드래곤에는 개성파 배우 황미영이 합류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기도 했다.

‘조선왕조실톡은 이번 시즌에서 변화를 맞이한다. 시즌1이 ‘왕 중심의 에피소드였다면 시즌2는 ‘백성들의 생활사에 중심을 맞춰 조선시대에 우리가 미처 알지 못 했던 흥미진진한 뒷얘기를 전달해 줄 예정이다.



60세 노인이 군대 간 이야기, 고3도 울고 갈 살인적인 스케줄에 시달렸던 왕의 24시간, 남자들, 신데렐라 되기 위해 스스로 내시가 된 사연 등의 독특한 사건들이 12부작 내내 포진해 있다. 특히, 스토리텔링의 집중과 요즘 시대에 맞는 생활형 에피소드에 주력 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끌어낸다는 점에서 더 주목할 만하다.

또한 ‘조선왕조실톡의 안방마님은 대세 배우 황석정이 낙점됐다. 국악을 전공한 황석정은 극에서 연기뿐만 아니라, 창, 판소리, 민요까지 소화해 사극에서 그 역량이 온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평소 연기 변신이 다채로운 황석정의 활약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더욱 새로워지고 강해진 ‘툰드라쇼 시즌2는 과연 ‘툰드라쇼라는 독특한 포맷을 MBC에브리원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도약점이 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28일 오후 10시56분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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