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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막말 정치인’ 트럼프와 1807억 동업
입력 2016-01-28 11:17 
호날두가 보석 브랜드 ‘제이콥 앤드 컴파니’ 행사에 참석하여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모나코공국)=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와 ‘2016 미국 대통령선거 공화당 예비경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70)가 사업 동반자가 됐다는 외신이다.
스페인 스포츠전문 전국일간지 ‘마르카는 27일 호날두가 모나코공국 몬테카를로의 호텔을 1억500만 파운드(1807억4280만 원)에 매입했다”면서 이번 사업에는 미국 대통령선거 경선의 ‘악당 트럼프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했다. 부동산 취득 명의자에도 호날두와 트럼프가 함께 기재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2016 미국 대통령선거 공화당 예비경선 관련으로 연설하고 있다. 사진(미국 길버트)=AFPBBNews=News1

트럼프는 예비경선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1위를 질주하고 있으나 끊이지 않는 막말로 세계적인 ‘공공의 적 취급을 받는다. 한국 비하 발언을 수시로 하고 있기도 하다.
호날두가 정치 데뷔전 부동산 거물로도 유명했던 트럼프와 손을 잡은 것은 이번이 2번째다. 미국 뉴욕 ‘트럼프 타워의 주거영역을 1850만 달러(223억3875만 원)에 사들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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