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체크리스트, 이것만 알면 새차같은 중고차를 살수 있다? '오호라~'

중고차 체크리스트, 이것만 알면 새차같은 중고차를 살수 있다? '오호라~'

중고차 체크리스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 경우 허위매물에 당하기 쉽다며 구매 전 반드시 차량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먼저 차량 외부점검이 필수입니다.

수리한 흔적이 있다면 차 옆면이 손상을 입는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으니 문과 차체를 이어주는 나사 주변의 흔적은 나사를 풀었던 증거이므로 그 이유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차량 내부점검을 해야 하는데, 중고차는 무엇보다 엔진룸 점검이 중요합니다.

또 중고차는 날씨가 맑은 날 낮에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표면을 45도 각도로 보면 나타날 수 있는 빗살무늬나 원모양은 사고 흔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계기판 확인도 필수입니다.

기계식 계기판은 숫자배열이 균일한지, 계기판 볼트에 드라이버를 사용한 흔적이 있는지 살펴보면 좋습니다.

전자식 계기판의 경우,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짧다면 중고 계기판으로 교체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의 모든 유리창에는 제조연월이 정확하게 명시돼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등록증의 제조연월과 자동차 유리창의 제조연월이 다른 중고차는 유리창이 깨져 교체했을 만큼 큰 사고를 겪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전벨트 끝에 곰팡이가 피었는지, 또는 진흙이 묻었는지도 확인할 것. 벨트 클립이나 시거잭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이 녹슬어 있다면 침수 이력을 반드시 조회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