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직원이 혈액 검사 잘못으로 B형 간염에 감염된 혈액을 유통시키고 사건 은폐를 위해 관련 자료를 조작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 의원은 적십자사측이 제출한 '검사오류 관련 은폐 조작사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장 의원은 또 적십자사가 지난 2003년 이런 사실을 인지했으나 2007년에야 책임자가 해임됐다며, 혈액 관리체계에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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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 의원은 적십자사측이 제출한 '검사오류 관련 은폐 조작사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장 의원은 또 적십자사가 지난 2003년 이런 사실을 인지했으나 2007년에야 책임자가 해임됐다며, 혈액 관리체계에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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