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흐리고 충청 남부 눈·비…낮 기온 2∼6도
입력 2016-01-28 08:30 

목요일인 28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강수확률 60∼90%)는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시작돼 밤에 충청 이남 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남부지방 및 울릉도·독도는 5∼30㎜다.
밤에는 기온이 떨어져 충청 남부와 남부 내륙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3㎝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충청 남부와 일부 남부 내륙의 경우 밤부터 29일 새벽 사이 산간도로나 교량에 눈·비가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강원도와 경북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곳이 있어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 기온은 오전에는 다소 쌀쌀하겠으나 낮에는 전날처럼 대체로 포근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5.1도, 인천 -2.6도, 수원 -6.7도, 춘천 -10.2도, 강릉 0.5도, 청주 -4.6도, 대전 -4.3도, 전주 -1.3도, 광주 1도, 제주 6도, 대구 -3.3도, 부산 5.1도, 울산 2.1도, 창원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전날과 비교해 중부지방은 비슷하겠으나 남부지방은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남쪽 해상과 남해 동부 먼 바다에는 29일까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이날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북, 충남, 전북, 경북에서 ‘나쁨으로 예보됐다.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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