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차례 인상됐던 미국의 연방 기준금리가 동결됐습니다.
중국발 악재와 유가 폭락 등의 대외적 요인을 반영한 조치라는 평가입니다.
정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현 기준금리인 0.25~0.50%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세계 경제와 금융의 움직임을 면밀히 점검해 고용시장과 물가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한차례 인상하며 '제로금리' 시대의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불안한 중국 증시와 유가 폭락 등의 대외적 요인이 금리 인상 흐름에 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연준은 지난해 금리인상을 단행한 뒤 경제성장이 둔화됐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이번 결정으로 금리 인상 압박을 받던 한국경제는 잠시 숨을 고를 여유가 생겼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낮은 금리로 인한 경기 과열등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추세로는 금리인상이 불가피한 상황.
따라서 지나친 부채비율 조정 등 금리 이상에 대비한 한국경제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한차례 인상됐던 미국의 연방 기준금리가 동결됐습니다.
중국발 악재와 유가 폭락 등의 대외적 요인을 반영한 조치라는 평가입니다.
정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현 기준금리인 0.25~0.50%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세계 경제와 금융의 움직임을 면밀히 점검해 고용시장과 물가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한차례 인상하며 '제로금리' 시대의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불안한 중국 증시와 유가 폭락 등의 대외적 요인이 금리 인상 흐름에 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연준은 지난해 금리인상을 단행한 뒤 경제성장이 둔화됐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이번 결정으로 금리 인상 압박을 받던 한국경제는 잠시 숨을 고를 여유가 생겼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낮은 금리로 인한 경기 과열등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추세로는 금리인상이 불가피한 상황.
따라서 지나친 부채비율 조정 등 금리 이상에 대비한 한국경제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