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술자리에서 무슨 일이?…7개월 지나 고소, 왜?
입력 2016-01-27 20:01  | 수정 2016-01-27 20:32
【 앵커멘트 】
그런데 도도맘 김미나 씨는 사건이 벌어진 지 7개월이 지나서야 경찰에 고소했는데요.
이 고소 시점을 놓고 여러 말들이 오갑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도맘 김미나 씨가 증권사 임원 박 씨에게 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곳은 강남 신사동의 술자리입니다.

김 씨는 물론 박 씨의 소득수준을 감안하면 당시 만난 장소는 꽤 고급스러웠을 것으로 점쳐집니다.

그런데 친분이 전혀 없었다는 두 사람이 술자리에서 시비를 벌이고 나서 김 씨가 고소한 시점을 두고 여러 말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강용석 변호사와의 스캔들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김 씨는 박 씨가 진정으로 사과하면 일을 키울 생각이 없었다고 설명했지만 고소 시점은 사건이 벌어지고 7개월이 지난 뒤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김 씨를 정치권에 들이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동욱 / 공화당 총재 (MBN뉴스파이터 취재)
- "우리는 정치혁명을 꿈꾸는 사람들이다. '어떻게 뱁새가 봉황의 깊은 뜻을 알리오' 라고 생각하니까 더더욱 우리 김미나 씨를 더 십고초려해서라도 영입을 해야 되겠다."

신동욱 총재는 최근 SNS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김 씨를 옹호하며 공화당 대변인 영입과 서울 용산 출마까지 거론했습니다.

세간의 이목이 쏠린 이혼소송과 성추행 사건이 어떻게 결론이 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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