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문표 의원 외아들, 교통사고로 사망…'빙판길 사고' 혹은 '졸음운전'
입력 2016-01-27 17:12  | 수정 2016-01-28 15:54
홍문표 의원/사진=연합뉴스
홍문표 의원 외아들, 교통사고로 사망…'빙판길 사고' 혹은 '졸음운전'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의 외아들인 홍승수씨(41)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호평간 고속도로 평내IC 출구 내리막길에서 홍씨가 몰던 BMW 승용차가 도로에 설치된 철제 펜스를 들이받았습니다.

홍씨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시신은 남양주 시티병원에 임시로 안치됐다고 의원실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경찰은 홍씨가 운전한 자량이 빙판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졸음운전 가능성도 염두에 둔 채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소식을 접한 홍 의원은 아들의 시신이 안치된 병원으로 갔으며,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시신을 홍성의료원으로 옮겨 안치한 뒤 장례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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