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샤오미 홍미3, 다이소 자판기에서 300대 한정판 판매…‘대륙의 실수?’
입력 2016-01-27 17:11 
홍미3
샤오미 홍미3, 다이소 자판기에서 300대 한정판 판매…‘대륙의 실수?

중국 샤오미의 휴대전화 홍미3가 다이소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27일 정오 다이소 종각점에는 중국 샤오미의 홍미3 휴대전화를 9만9000원에 판매하는 폰플러스 컴퍼니의 자판기를 이용해 샤오미폰을 사기 위한 대기 고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해당 자판기에서 홍미노트3은 12만9000원, 블랙베리Q10은 16만9000원, 레노버A806은 2만9000원에 판매됐다.

총 300대를 한정 판매한다는 소식에 다이소 종각점에는 판매 시작 시각인 낮 12시가 되기 20분 전부터 점심시간을 이용해 나온 직장인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하지만 첫 번째 대기자가 12시에 자판기 앞에 서서 구매를 시도했으나 ‘준비중입니다. 12시에 이용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구매 화면으로 전환되지 않았다.

일부 대기자들은 자판기 시스템 오류로 인해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서버 오류가 계속되자 결국 다이소 종각점 직원들은 대기 고객들의 연락처와 이름을 적고 나중에 전화를 통해 주문하는 것으로 상황을 일단락했다.


한편, 샤오미의 홍미노트 등은 저렴한 가격 덕분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인터파크는 지난 5일 KT와 제휴를 통해 해외 구매대행 방식으로 홍미노트3을 판매하려다 KT로부터 연락을 받고 판매를 취소한 바 있다.

홍미3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