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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신혼여행 지고, 개별·단체 여행 뜨고
입력 2016-01-27 16:42 
하와이 여행객 상품속성 비율 2010년(좌), 2016년(우) [자료: 모두투어]

오랫동안 신혼여행의 메카로 군림하던 하와이가 최근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휴양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27일 모두투어네트워크의 하와이 여행객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새롭게 취항한 진에어 하와이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올해 1~2월 하와이 여행객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눈에 띄는 것은 과거 하와이 여행객의 세 명 중 한 명(2010년 동계시즌)이 허니문 여행객이던 것이 올해 들어 10%대로 떨어지고 패키지나 개별·단체 여행이 급증했다는 점이다.
여행업계는 최근 몇 년간 항공노선 증가와 저유가 영향으로 항공료 부담이 줄면서 기존 허니문 여행객 일색이던 하와이에 다양한 여행객이 찾는 것으로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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