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차를 판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해 1015만대의 차를 팔아 독일 폭스바겐을 제치고 4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에 올랐다.
이번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0.8% 줄어든 것이다.
앞서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2.0% 줄어든 993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도요타가 폭스바겐을 22만대 차이로 따돌린 것이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0.2% 늘어난 약 980만대를 팔아 3년 연속으로 자체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도요타는 2008년 GM을 밀어내고 세계 최다 자동차 판매업체가 된 이후 대지진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던 2011년을 제외하고 1위를 지키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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