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시내 한복판에 배추로 뒤덮인 광고가…뭐길래?
입력 2016-01-27 10:25 

경기도 안산, 한 건물 옥상에 풍선이 달린 광고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어린이가 탄 휠체어에 여러 개의 풍선이 달려 마치 하늘로 나는 듯한 모습이다.
이는 복권기금이 저소득층 어린이·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의 생활시설, 취업교육, 문화예술 지원에 쓰이고 있는 것을 표현한것이다.
일반적으로 옥상에 설치된 광고는 간판에만 이미지를 붙여 진행되지만, 이번 광고는 네모난 광고판을 벗어나 ‘풍선 모양의 조형물을 매달았으며 풍선은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검은색, 초록색의 나눔로또 6/45 추첨공을 상징한다.

어린이가 풍선을 타고 하늘로 날아가는 모습과 ‘한해 복권기금 1조6000억 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카피 문구가 더해져 어린이에게 꿈과 미래 희망을 전달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도 배추로 뒤덮인 이색 광고가 설치돼 있다. 멀리서 보면 진짜 김장 배추가 건물 옥상에 쌓여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한해 복권기금 1조6000억, 김장 3200만인분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복권기금이 한해 국민 절반이 먹을 수 있는 김장 배추 분량만큼 큰 금액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나눔을 전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 광고는 세계적인 광고 공모전에서 활약한 바 있는 ‘이제석 광고 연구소의 이제석 대표가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쓰이는 복권기금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풍선과 ‘배추를 활용해 제작한 것이다.
광고는 경기도 안산, 서울 종로·영등포에 설치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나눔로또 홈페이지(www.nlott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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