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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부’의 아베 비고다, 뉴저지에서 사망
입력 2016-01-27 08: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영화 ‘대부에서 테시오 역을 연기한 배우 아베 비고다가 지난 26일(현지 시각) 뉴저지에서 사망했다. 향년 94세.
1921년생인 비고다는 뉴욕 출신으로 1940년대 후반 TV 드라마 ‘서스펜스 ‘스튜디오 원 인 할리우드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1970년대 TV시리즈 ‘바니 밀러(Barney Miller)에서 형사 필 피쉬(Phil Fish)역을 맡아 한 시대를 풍미했다.
스크린으로 넘어가서는 1956년작 ‘맨해탄의 세 방에서 단역으로 출연했고, 영화 ‘대부의 살바도르 샐리 테시오 역을 맡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극중 ‘테시오는 알파치노에게 식당에서 경찰간부를 암살할 때 화장실에 총을 숨겨놓으라고 제안하는 인물이다.
미국 ABC 인기 시트콤 ‘바니 밀러의 필 피시 형사 역으로도 인기를 모았다. 이후 애미상 후보에 3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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