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의 1월 26일 '이 한 장의 사진'
입력 2016-01-26 20:39  | 수정 2016-01-26 21:29
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옷장에 회색 반팔티셔츠 9벌과 모자가 달린 티 6벌이 걸려있습니다.

인터넷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스의 옷장입니다.

딸의 출산으로 육아휴직을 했던 저커버그가 휴가를 끝내고 첫 출근날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하며 페이스북에 올린건데요.

왜 저렇게 똑같은 옷만 입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 공동체를 가장 잘 섬기는 것 외에,
해야할 결정의 수를 가능한 한 줄이고 싶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52조원이나 기부한 세계적 CEO의 답변, 멋지죠. 제가 그렇게 답했다면 제 친구들, 뭐라고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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