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런데 노숙자 강 씨를 경찰이 검거하기 전에 지하철의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메트로 소속 직원들이 강 씨를 목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결과적으로 큰 사고는 없었다지만 경찰과 서울메트로의 공조가 부족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찰이 노숙자 강 씨를 검거한 시간은 사건이 발생하고 1시간 20분이 지나서였습니다.
경찰에 최초 신고가 접수된 시각이 오전 8시 20분 정도였는데, 지하철 경찰대는 지하철 보안관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오전 8시 25분, 서울메트로의 평소 요주의 인물인 강 씨를 발견한 지하철 보안관.
▶ 스탠딩 : 전남주 / 기자
- "지하철 보안관은 강 씨가 종각역에서 다시 열차에 타는 것을 보고 따라서 탑승했습니다. 강 씨는 지하철 보안관에 의해 이곳 종로3가역에서 강제 하차 명령을 받았습니다."
지하철 보안관은 흉기 난동의 주범이 강 씨인지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그가 열차 안에서 헛소리를 하자 오전 8시 27분에 하차시킨 겁니다.
지하철 보안관이 사건을 인지한 시각도 사건이 일어난지 10분이 지나서였고 그나마 구체적인 내용은 전달받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손성원 / 서울메트로 지하철 보안관
- ""그 열차 내에서 흉기난동이 있다."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저희가 전달받을 수 있는 내용은 굉장히 함축적입니다."
경찰이 지하철 보안관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측에 흉기 난동 사실을 즉각 알렸다면 눈앞에서 강 씨를 돌려보내는 일은 없었을 것이란 지적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 원·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
그런데 노숙자 강 씨를 경찰이 검거하기 전에 지하철의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메트로 소속 직원들이 강 씨를 목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결과적으로 큰 사고는 없었다지만 경찰과 서울메트로의 공조가 부족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찰이 노숙자 강 씨를 검거한 시간은 사건이 발생하고 1시간 20분이 지나서였습니다.
경찰에 최초 신고가 접수된 시각이 오전 8시 20분 정도였는데, 지하철 경찰대는 지하철 보안관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오전 8시 25분, 서울메트로의 평소 요주의 인물인 강 씨를 발견한 지하철 보안관.
▶ 스탠딩 : 전남주 / 기자
- "지하철 보안관은 강 씨가 종각역에서 다시 열차에 타는 것을 보고 따라서 탑승했습니다. 강 씨는 지하철 보안관에 의해 이곳 종로3가역에서 강제 하차 명령을 받았습니다."
지하철 보안관은 흉기 난동의 주범이 강 씨인지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그가 열차 안에서 헛소리를 하자 오전 8시 27분에 하차시킨 겁니다.
지하철 보안관이 사건을 인지한 시각도 사건이 일어난지 10분이 지나서였고 그나마 구체적인 내용은 전달받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손성원 / 서울메트로 지하철 보안관
- ""그 열차 내에서 흉기난동이 있다."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저희가 전달받을 수 있는 내용은 굉장히 함축적입니다."
경찰이 지하철 보안관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측에 흉기 난동 사실을 즉각 알렸다면 눈앞에서 강 씨를 돌려보내는 일은 없었을 것이란 지적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 원·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