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가 3년만에 신규캐릭터 ‘라이언을 내놓고 이모티콘을 배포했다.
카카오는 26일부터 카카오프렌즈의 8번째 캐릭터인 ‘라이언을 런칭 이벤트를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한다. 카카오스토리에 ‘#딱지 해시태그를 달고 사진을 올리면 라이언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라이언은 갈기가 없는 외모가 콤플렉스인 수사자로, 큰 덩지와 무뚝뚝한 표정이 특징이다. 그러나 누구보다 여리고 섬세한 감정을 갖고 있다는 게 제작자들의 설명이다. 아프리카 둥둥섬의 왕위 계승자였지만 자유로운 삶을 동경해 탈출했다.
토끼옷을 입은 단무지 ‘무지와 단짝인 악어 ‘콘, 새침한 고양이 ‘네오와 부자집 도시개 ‘프로도 등은 외부 작가가 디자인했다. 그러나 이번에 선보이는 라이언은 카카오에서 내부 제작했다.
카카오는 이들 캐릭터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5월 캐릭터 사업부인 ‘카카오프렌즈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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