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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정수, `바삭정수` 된 사연
입력 2016-01-26 14:51  | 수정 2016-01-26 16: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화제인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바삭정수로 불리는 이유가 눈길을 끈다.
윤정수는 ‘님과 함께2-최고(高)의 사랑에서 김숙과 가상 부부 생활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달 8일 윤정수와 김숙은 신혼집에서 중국 음식을 시켜 먹었고, 투닥거리며 웃음 거리를 만들어냈다.
이날 윤정수가 나 하나라 빚도 내가 다 갚아야한다”고 말하자 김숙은 최악이다”며 인상을 찌푸렸다. 마침 이런 대화가 오가던 중 상다리 하나가 부러져 상 위의 음식들이 쓰러졌다.

유난히 깔끔한 것을 선호하는 윤정수는 좌절했고, 탕수육 사이를 지나는 김숙에게 밟고 지나다니지 말라”며 호통을 쳤다. 하지만 김숙은 치우지 않고 유유히 사라졌다.
이어 윤정수는 내가 이렇게 살 줄 알고 사무실에서 이 결혼 반대할 때 이야길 들었어야했다”고 허탈해했다.
화가 난 윤정수는 더러워진 방을 치우기 시작했고, 엎질러진 바삭한 탕수육을 한 입 베어문 후 이내 얌전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개그맨다운 면모에 폭소했다.
누리꾼들은 윤정수, 우울할 때보면 언제 그랬냐는듯 우울한 기분 날아간다” 윤정수, 진짜 김숙이랑 잘 맞는다” 윤정수, 성격 정말 좋다” 윤정수, 탕수육 먹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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