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이 포드 쿠가 대상 장기할부와 유예할부 상품을 단독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의 특징은 고객의 월 할부금을 줄여주는 것이다.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최대 72개월의 장기할부와 65% 유예할부로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72개월 장기 할부는 최대 60개월을 고수해온 수입차 시장에서 이례적인 금융프로모션이다.
두 상품 모두 선수금 30% 조건이다. 예를 들어 차량가 3990만원인 쿠가를 72개월 장기할부로 살 때 선수금 1197만원(30%)을 내면 월 46만7800원씩 이용이 가능한 구조다. 65% 유예할부로 이용할 경우 동일한 선수금 조건으로 36개월간 월 23만4500원을 납입하면 된다.
쿠가는 포드에서 준중형 SUV 시장공략을 위해 내놓은 모델이다. 노면 상황을 파악해 바퀴에 자동으로 최적의 구동력을 전달하고, 저속 주행시 보행자와의 충돌이 감지되면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기능을 탑재했다.
아주캐피탈은 지난해 8월 포드코리아와 전속금융계약을 체결하고 포드파이낸셜서비스의 이름을 내건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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