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핵 경제·에너지실무회의 개막
입력 2007-10-29 11:10  | 수정 2007-10-29 11:10
북핵 6자회담 참가국들은 오늘(29일) 판문점 남측구역 '평화의 집'에서 제3차 경제 에너지 실무회의를 열고, 북한 핵시설 불능화와 핵 프로그램 신고 이행의 상응조치로 제공되는 중유와 발전소 설비 지원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핵 불능화와 신고 이행의 대가인 중유 95만t 상당의 대북 지원과 관련해 북측이 받기를 희망하는 중유 45만t과 '중유 50만t 상당의 발전소 개보수 설비'의 공급 방식을 집중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중유 가격을 2.13 합의 당시 가격을 기준으로 삼을 지, 현 시가를 기준으로 삼을지를 놓고 이견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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