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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좌완 유망주 유리아스, ML 스프링캠프 참가
입력 2016-01-26 05:18 
유리아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첫선을 보였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2016년 스프링캠프에서 유망주들을 대거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시킨다.
‘다저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다저스 투수 유망주인 훌리오 유리아스, 호세 데 레온, 크리스 앤더슨이 오는 2월 시작되는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이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유리아스다. 멕시코 출신의 올해 나이 19세인 그는 이번이 두 번째 스프링캠프다. 지난해 스프링캠프 당시 라이브 피칭에서 상대 타자를 완전히 압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 더블A 털사에서 13경기에 등판, 68 1/3이닝을 던지며 3승 4패 평균자책점 2.77 74탈삼진 15볼넷을 기록했다. 이번 오프시즌 MLB.com이 선정한 좌완 유망주 순위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확정된 초청 선수는 총 16명으로, 이중에는 마이너리그 1루 유망주 전체 6위에 오른 코디 벨링어, 포수 숀 자라가와 카일 파머 등 구단에서 성장한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포함됐다.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다저스에서 뛰었던 유틸리티 선수인 엘리안 에레라와 지난해 다저스에서 뛴 좌완 투수 맷 웨스트도 초청선수로 합류했다. 여기에 메이저리그에서 148경기를 출전한 내야수 찰리 컬버슨, 지난 10월 다저스로 이적한 뒤 40인 명단에서 제외됐던 우완 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 등이 25인 명단 진입을 노릴 예정이다.

※ LA다저스 초청 선수 명단(26일 현재)
투수: 크리스 앤더슨, 리살베르토 보니야, 브룩스 브라운, 호세 데 레온, 훌리오 유리아스, 맷 웨스트
포수: 카일 파머, 잭 머피, 숀 자라가
내야수: 찰리 컬버슨, 롭 세게딘
유틸리티: 코디 벨링어, 엘리안 에레라
외야수: 코리 브라운, 알렉스 하산, 리코 노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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