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5일 4월 총선에서 선거연대를 논의하기 위한 범야권 전략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의 양당간 연대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더민주의 김성수· 정의당의 한창민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두 대표가 회동했고 지난 20일 심 대표가 신년기자회견에서 제안한 범야권 전략협의체 구성 문제 실현을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 대표는 공직선거법(선거구협상)과 노동개혁 5법 등 쟁점법안 논의에 깊은 우려를 표했고 문 대표는 파견법(파견근로자보호법)은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다. 선거법도 소수정당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민주 정의당 협의하기로 합의했네” 문재인대표 파견법은 수용할 수 없다고 했네” 심상정 대표, 범야권 협의제안 실현 할 수도 있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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