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통시장 무료주차 효과…매출 22%·이용객 24% 증가
입력 2016-01-25 15:05 

설 명절을 맞아 서울 금남시장, 부천 중동시장 등 전국 521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무료주차가 허용된다. 행정자치부는 작년 추석 때 전통시장 주변 무료주차를 시행한 결과 이용객 수 24.6%, 매출액은 22.6%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설 명절에도 역시 무료주차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중 주차가 허용되는 156개 시장을 비롯해 이달 27일부터 2월 10일까지는 365개 전통시장을 추가해 총 521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 서울이 122개소로 가장 많고 부산 27개소 대구 26개소 인천 25개소 등이다. 혼잡을 피하기 위해 경찰과 자치단체 주정차 관리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정책브리핑(www.korea.kr), 행정자치부(www.moi.go.kr), 경찰청(www.police.go.kr), 각 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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