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텀블러인줄 알았는데 뚜껑눌렀더니 ‘스피커’
입력 2016-01-25 14:07 
[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는 디자인을 강화한 휴대용 스피커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LG 포터블 스피커 360(모델명: NP7860)은 원기둥 모양의 고급스러운 텀블러 디자인으로 한 손으로 들고 다니기에 편리하다. 무게는 커피나 음료를 마실 때 사용하는 텀블러와 비슷한 약 600g이다. 기존의 사각형 모양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휴대 편의성에 인테리어 소품을 보는 것과 같은 즐거움까지 더했다.
고객이 보온병의 뚜껑을 눌러서 열듯, 제품 윗부분을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누르면 제품 본체에 감춰져 있던 스피커와 조작부가 위로 올라오도록 했다. 스피커 상단 테두리에는 은은한 조명과 깔끔한 터치식 조작 버튼을 적용했다.
크기는 줄였지만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360도 어느 방향으로도 고음질을 그대로 전달해 여러 사람들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특히 중저음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패시브 래디에이터를 2개 적용하고 우퍼까지 탑재해 한 층 깊은 사운드를 만든다. 출력은 최대 20W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시간 연속 재생할 수 있으며 충전기는 스마트폰용 제품과 같다. 이 밖에 최대 2대의 스마트 기기와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한층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포터블 스피커 클래식도 내놨다. 외관에 우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모델명: NP5550NC)과 어깨에 매고 다닐 수 있는 가죽 파우치로 휴대성을 높인 제품(모델명: NP5558MC) 등 2종이다.
‘포터블 스피커 360은 화이트, 핑크, 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출하가는 19만 9000원이다. ‘포터블 스피커 클래식은 17만900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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