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폐공사, 베트남 은행권용지 244톤 규모 공급계약 성공
입력 2016-01-25 13:26 

한국조폐공사는 베트남 조폐국과 총 244톤규모의 은행권 용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규모는 13억에 달한다.
조폐공사가 베트남에 물량 공급계약을 한 건 4년만으로 올해 조폐공사가 세운 5000억원 매출 목표 중 해외부문에서 첫번째 성과다.
조폐공사는 지난 1970년 처음으로 태국에 수출한 이래, 현재까지 방글라데시, 일본, 중국, 필리핀, 파푸아뉴기니, 키르기스스탄, 페루 등 40여개 국가에 은행권, 주화, 은행권용지, 보안용지, 전자투표카드 등 다양한 품목을 수출해왔다. 이중 은행권용지는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에 수출했다.
김화동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은 프랑스, 인도네시아, 스위스, 스웨덴 등 세계적인 조폐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어렵게 이룬 성과로 베트남 시장에서 입지를 새롭게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은행권용지 외에도 보안용지, ID제품 등 첨단 보안요소를 적용한 다양한 보안제품에까지 수출 품목을 다각화해 가까운 장래에 1억 달러 수출탑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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