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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UFC 헤비급 타이틀전 베우둠-미오치치…케인 부상
입력 2016-01-25 08:49  | 수정 2016-01-25 09:18
제18대 UFC 헤비급 챔피언 파브리시오 베우둠(왼쪽)의 1차 방어전 상대는 스티페 미오치치(오른쪽)가 됐다. 케인 벨라스케즈는 부상으로 도전권을 박탈당했다. 사진=데이나 화이트 UFC 사장 SNS 계정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15·17대 UFC 헤비급(-120kg)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34·미국)가 등 부상으로 타이틀 도전권을 박탈당했다. 제18대 헤비급 챔피언 파브리시오 베우둠(39·브라질)의 1차 방어전 상대로는 동 체급 2위 스티페 미오치치(34·미국)가 낙점됐다.
데이나 화이트(47·미국) UFC 사장은 25일 오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하여 벨라스케즈가 등을 다쳐 타이틀 전선에서 이탈했다”면서 미오치치가 2월7일(한국시간) UFC 196의 메인이벤트로 베우둠과 대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UFC 196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다.

벨라스케즈는 2015년 6월13일 UFC 188에서 헤비급 챔피언 3차 방어전을 치렀으나 3라운드 2분14초경 베우둠의 ‘기요틴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에 항복하여 벨트를 뺏긴 아픈 기억이 있다. 절치부심하며 설욕을 꾀했으나 부상으로 다음을 기약한다. 당시에도 벨라스케즈가 부상으로 타이틀전을 제때 치르지 못한 탓에 베우둠이 제4대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자격으로 경기에 나섰다.
미오치치는 UFC 11경기 만에 타이틀에 도전한다. 대회 통산 10전 8승 2패. 제11대 헤비급 챔피언 안드레이 알롭스키(37·벨라루스)를 지난 2일 UFC 195 메인카드 제4경기 시작 54초 만에 펀치 TKO로 제압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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