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올해 서한 첫 사업, `앞산 서한이다음` 분양 예정
입력 2016-01-25 08:46 
앞산 서한이다음 조감도 [사진제공: 서한]
대구·경북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견건설사 서한은 올해 첫 사업으로 '앞산 서한이다음'을 분양한다 25일 밝혔다.
대구 남구 봉덕동은 지난해 분양열기가 뜨거웠던 대구에서도 유난히 소외받던 지역이다. 이 일대는 지난 2010년 효성건설이 '강변 효성백년가약'(337가구)을 공급한 이후 일반분양 물량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입주물량이 '0(제로)가구'를 기록해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남다른 데다 미리내 아파트, 대덕맨션 등 노후단지도 즐비해 주택수요는 충분하다는 게 주택업계의 시각이다.
대구시 남구 봉덕동 1071-6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앞산 서한 이다음'은 남구에서 스포트센터로 명성을 날렸던 옛 효성코아 자리에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67㎡·77㎡의 중소형 단지로 조성된다.

대구 앞산과 신천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남구 봉덕동은 앞산과 가까울수록 집값이 뛰는 경향이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전용 84㎡ 기준)에 따르면 앞산에 더 가까운 '래미안 웰리스트'는 '앞산 힐스테이트' 보다 평균 6000~7000만원 높게 시세가 형성돼 있다.
신천대로를 비롯해 신천동로, 앞산순환도로, 앞산터널 등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효명초, 경복중, 경일여고, 협성고 등 6개의 초·중·고교와 대백프라자, 봉덕시장, 영남대학병원, 앞산카페골목 등 교육 및 생활기반시설을 갖췄다.
서한 관계자는 공급이 끊겼던 대구 남구 봉덕동에서 지역주택조합사업이 아닌 일반분양 아파트가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면서 "실제 현장에 마련된 현장홍보관 이다음카페에는 하루에도 수십명씩 관심 고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문의전화도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서한은 곧 모델하우스(053-761-3500)를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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