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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부상, MRI 결과 발목인대 '이상무'…경기 출전 여부는?
입력 2016-01-25 08:42  | 수정 2016-01-26 09:34
황희찬 부상/사진=연합뉴스
황희찬 부상, MRI 결과 발목인대 '이상무'…경기 출전 여부는?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친 황희찬(잘츠부르크)의 발목 인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황희찬이 대회 지정 병원인 카타르 도하 시내 아스페타르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인대 손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황희찬은 엑스레이 검사상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대표팀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자기공명영상 촬영(MRI)도 실시했습니다.


현지 의사와 대표팀의 팀닥터가 MRI 검사 필름을 함께 확인했지만 인대 파열 등 손상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황희찬이 25일 훈련과 27일 카타르와의 4강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표팀 관계자는 "인대에 이상이 없지만 황희찬이 발목을 접질렸기 때문에 의무팀에서 집중적으로 치료를 할 계획"이라며 "훈련과 경기 참가 여부는 내일 아침 상태를 보고 코칭스태프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뼈에 미세한 실금이 생겨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출전한 송주훈(미토 홀리호크)은 이날 진단 결과 부상 부위가 거의 아물어 다음 경기부터는 마스크 없이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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