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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폭설로 마비, 발 묶인 승객들은 어떻게 하나
입력 2016-01-25 00:02 
제주공항 폭설로 마비, 발 묶인 승객들은 어떻게 하나
제주공항 폭설로 마비, 발 묶인 승객들은 어떻게 하나

제주공항 폭설로 승객들의 발이 묶이고 말았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제주지역 폭설 및 강풍으로 당초 23일까지였던 제주공항 운항통제를 25일 오전 9시까지로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제주공항의 모든 항공편 운항이 중단됨에 따라 비정상 상황대책반을 운영해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에 대한 종합 안내를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제주 도심에도 32년 만에 폭설이 내려 체류객들이 공항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장시간 연출됐다.

국토부와 공항공사, 제주도는 비상 대책반을 운영하며 체류객들에게 교통편 등 편의를 제공했다. 전세버스 40여대가 무료 제공돼 체류객들의 숙소 이동을 도왔다.

공항공사는 공항 안내데스크에서 교통편과 숙박시설 등을 안내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통역요원을 배치했다.


일부 항공사는 제때 출발하지 못한 승객들에게 숙소를 제공했다.

하지만 몇몇 항공사는 나몰라라 식으로 대응했다고 일부 승객들은 주장했다.

제주공항 폭설 마비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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