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입당…박지원 의원과 ‘다른 행보’
입력 2016-01-24 13:18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입당…박지원 의원과 ‘다른 행보’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입당 예정...박지원 의원과 ‘다른 행보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이 화제다.

24일 김홍걸은 오전 11시 국호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의사를 밝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씨의 입당은 DJ의 '동교동계 좌장'격인 권노갑 전 상임고문, DJ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통하는 박지원 전 원내대표 등 동교동계 인사가 대거 탈당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을 끈다.

홍걸씨는 지난 4일 어머니 이희호 여사가 신년 인사차 방문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게 "꼭 정권교체를 하시라"고 말했다는 한 언론 보도가 나오자 "사실과 다르다"며 이 여사가 안 의원을 지지하는 것처럼 비치는 것을 부인한 바 있다.

당 관계자는 "홍걸씨 입당에는 문재인 대표가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동교동계의 탈당이 DJ의 뜻인 것처럼 해석되는 것을 제어하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홍걸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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