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래학회, 이광형 교수 초대 학회장 선출
입력 2016-01-24 12:02 

미래학회가 22일 서울 세종로 KT광화문빌딩 1층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광형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을 초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 교수는 정문술 전 미래산업 대표의 기부를 바탕으로 지난 2002년 KAIST 내에 융합학문 과정인 바이오뇌공학과를 만들었다. 2013년에는 국내 최초 개설된 미래학 학위 과정인 KAIST 미래전략대학원 설립도 주도해 현재 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취임사에서 미래학회는 국내서 처음으로 학문으로서의 미래학, 미래전략에 대한 연구 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반세기 전 한국사회에 첫 싹을 틔웠던 미래학이 이제 제도권 내에서 본격적으로 꽃을 피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미래학회는 미래학 연구, 국가·사회의 미래전략 기획, 미래세대 연구·교육 등을 목적으로 학계, 언론계, 기업 관계자 등이 모여 결성한 학술단체다. 교수, 연구원, 언론인, 기업인, 학생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미래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중·고교생에게도 회원의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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