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힐-김계관 베이징 회동 가능성"
입력 2007-10-28 18:10  | 수정 2007-10-28 18:10
북한과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베이징에서 회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외교 소식통은 힐 차관보가 미·중 양자 수석대표 회의를 위해 내일(29일) 베이징을 방문하면서 김 부상과 만나 양자회동을 가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힐-김계관 회동이 성사될 경우 두 사람은 북핵 10.3 합의에 따라 조만간 이뤄질
북핵 시설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신고 계획을 협의하고 상응조치 등에 대한 실무 협의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미국 전문가들로 구성될 불능화 이행팀은 이르면 다음달 1일 북한을 방문,
불능화 과정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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