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우리 아이 시력 관리법, 성장기에 주의해야…증상 보니?
입력 2016-01-24 09:44 
우리 아이 시력 관리법/ 사진=MBN
우리 아이 시력 관리법, 성장기에 주의해야…증상 보니?



'우리 아이 시력 관리법'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눈은 통상 5~6세가 되면 성인 시력에 도달하고 만 18세에 성장을 마칩니다. 이 때문에, 유아기에서 청년기까지는 눈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장기 눈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시력저하는 물론 약시 혹은 고도근시 등의 질환이 발생해 성인이 돼서도 고생할 수 있습니다.

수정체·망막·시신경은 정상이지만 교정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약시'라고 말합니다. 약시는 시기를 놓치면 정상적인 성인 시력까지 도달할 수 없어 정기적인 시력검사기 필요합니다.


시력표에서 양쪽 눈의 시력이 두 줄 이상 차이가 있을 때 시력이 낮은 쪽이 약시로, 아이의 경우 눈에 이상증세가 있어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만약 아이가 눈을 자주 비빈다거나 사물을 볼 때 눈을 지나치게 깜빡이고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인다면 안과에 방문에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최근에는 국내 초등학생 휴대폰 이용자는 100만명에 육박했습니다. 스마트폰 대중화로 초등학생까지 과도하게 노출돼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사용은 시력저하와 고도근시는 물론 최악의 경우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근시는 먼 곳을 볼 때 물체의 상이 망막에 제대로 맺히지 못하고 망막의 앞 쪽에 상이 맺히는 굴절 이상 증상으로, 스마트폰 등 근거리 작업을 무리하게 했을 경우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학생의 경우 하루 일정 시간만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눈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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