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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예선] 신태용 감독 “황희찬 발목 이상…상태 지켜봐야”
입력 2016-01-24 09:42  | 수정 2016-01-24 09:55
황희찬(20번)이 요르단과의 ‘2016 AFC U-23 선수권대회’ 준준결승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신태용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 부상으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선수권대회 준준결승 도중 교체된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번 대회 1~3위에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2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16 AFC U-23 선수권대회 준준결승에 임하여 1-0으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개최국 카타르와 27일 오전 1시30분 준결승전을 치른다. 그러나 선발로 나왔던 황희찬이 후반 11분 만에 부상으로 나가고 김현(제주유나이티드)이 교체되어 들어오는 일이 있었다.
경기가 끝나고 공식기자회견에서 신태용 감독은 황희찬은 발목에 문제가 있어 얼음을 대고 있다”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뭐라 얘기하기가 그렇다. 자고 일어나봐야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2016 AFC U-23 선수권대회에서 간판공격수로 큰 기대를 모았다. 예선 1·2차전에 나와 득점은 없었으나 3차례 도움으로 공격에 큰 공헌을 했기에 준결승 이후 출전이 불가능하다면 전력 타격이 불가피하다.
요르단전에는 예선 3경기에서 골문을 지켰던 김동준(서울연세대)이 결정하고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르)이 기용됐다. 신태용 감독은 김동준은 어제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현재 감기몸살은 멈춘 상태”라면서 3일 정도 훈련하면 예전 기량을 다시 찾을 것이다. 구성윤과 김동준 중에 몸 상태가 좋은 선수가 선발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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