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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오민석 막말에 '실성'…"그깟 반찬가게!"
입력 2016-01-24 09:21  | 수정 2016-01-24 19:11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사진=KBS2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이 오민석의 막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 실성했습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형규(오민석 분)가 엄마인 산옥(고두심 분)에게 그가 운영하는 반찬가게를 얕잡아보는 발언으로 상처를 줬습니다.

앞서 산옥은 반찬가게를 첫째 며느리인 혜주(손여은 분)에게 물려줄 생각으로 매일 아침 혜주에게 반찬 하는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하지만 형규는 혜주에게 반찬가게를 물려주려는 어머니가 못마땅했고 늦은 밤 집에 와 산옥에게 대들었습니다.


형규는 "어떻게 혜주 씨한테 무를 한 광주리나 썰게 하냐"며 "반찬가게 물려줄 생각이냐. 직장생활 하고 싶어하는 사람한테 저런 일 시키냐"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에 동생인 형순(최태준 분)은 형규에게 "너만 잘났냐. 형수님만 그렇게 중요해?"라고 반격했습니다.

형규는 "그럼 니가 물려받으면 되겠네. 그깟 반찬가게. 이 백수야"라고 말해 가족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산옥은 "그깟 반찬가게"라는 말을 되풀이하며 실성한 듯 웃음을 터뜨렸고 가족들은 당황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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