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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9경기 만에 선발…토트넘 3-1 승
입력 2016-01-24 09:18 
손흥민(왼쪽)이 팰리스와의 2015-16 EPL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 만에 선발로 나왔으나 골이나 도움은 없었다. 이청용(28·크리스탈 팰리스)은 벤치를 지켜 맞대결은 무산됐다.
토트넘은 24일 팰리스와의 2015-16 EPL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컵 대회 포함 3연승이자 최근 9전 6승 2무 1패의 호조다. 11승 9무 3패 득실차 +22 승점 42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팰리스는 근래 공식경기 3연패이자 7전 1승 2무 4패로 대조적이다. 9승 4무 10패 득실차 –3 승점 31이 되면서 순위도 11위로 내려갔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2차례 슛과 1번의 키 패스(슛 직전 패스)를 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 22경기 5골 5도움(EPL 15경기 2골 1도움)이 됐다. 경기당 48.0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85다.

토트넘은 전반 30분 수비수 얀 베르통헨(29·벨기에)이 자책골을 넣었으나 후반에만 3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공격수 해리 케인(23·잉글랜드)의 18분 동점골을 시작으로 39분 미드필더 델레 알리(20·잉글랜드)의 역전결승골, 추가시간 5분 미드필더 나세르 샤들리(27·벨기에)의 추가골이 잇달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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