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가슴이 커서 한복 태가 안나…춘향 역 탈락" 깜짝 발언
입력 2016-01-24 08:58  | 수정 2016-02-21 16:43
고두심/ 사진=SBS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가슴이 커서 한복 태가 안나…춘향 역 탈락" 깜짝 발언

KBS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 출연 중인 고두심이 화제인 가운데 고두심의 과거 발언 또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고두심은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성춘향 역을 할 수 있었는데 신체적 문제 때문에 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당시 양정화라는 배우와 내가 춘향이 최종 후보에 올랐는데 양정화는 가슴이 말라서 한복을 입으면 안성맞춤이었다"며 "내가 한복을 입으면 가슴이 커 태가 안 났다"고 말했습니다.

고두심은 "속치마를 입으면 가슴 위까지 끌어올려 가슴 부분을 단단하게 잘 여며야 예뻤다. 방송국에서 옷을 두 개 던져주면서 입으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속치마 큰 거 주세요'라는 말을 할 수 없었다. (작은 속치마를) 대충 입고 카메라 테스트를 했고, 결국 성춘향 역을 놓쳤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임산옥(고두심 분)이 아들 이형규(오민석 분)의 발언에 충격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