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하려면 국회의원 20명 이상이 필요합니다.
안철수 의원이 만든 국민의당에는 현재 15명의 현역 의원이 있습니다.
한 명이 아쉬운 국민의당 입장에선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3지대'에 남겠다며 국민의당 합류를 거부한 무소속 최재천 의원.
현역의원 20명으로 교섭단체를 만들려는 국민의당으로서는 포기할 수 없는 인물입니다.
▶ 인터뷰(☎) : 최원식 / 국민의당 대변인
- "최재천 의원은 저희가 적시에 영입하자는 얘기가 있었죠."
교섭단체에 지급되는 보조금 80여억 원이 지급되기까지는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
이런 가운데 '금품수수 혐의'로 2심 유죄 판결을 받은 박지원 의원 합류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당을 추진 중인 박주선 의원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박지원 의원을 포함한 호남 세력 간 통합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패 연루자'를 받지 않겠다던 국민의당으로서는 박지원 의원을 직접 영입하는 데 부담이 있는 만큼, 박 의원이 호남 신당에 합류하는 것을 기다린 뒤 이후 자연스레 통합하는 플랜을 선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계획대로 천정배·박주선에 이어 최재천·박지원 의원까지 영입한다면 교섭단체 구성에 필요한 현역 의원은 단 1명.
▶ 스탠딩 : 김준형 / 기자
- "국민의당은 박지원 의원의 영입을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지만, 더민주에 남은 박지원계 의원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영입이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박광태 VJ
영상편집 : 홍승연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하려면 국회의원 20명 이상이 필요합니다.
안철수 의원이 만든 국민의당에는 현재 15명의 현역 의원이 있습니다.
한 명이 아쉬운 국민의당 입장에선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3지대'에 남겠다며 국민의당 합류를 거부한 무소속 최재천 의원.
현역의원 20명으로 교섭단체를 만들려는 국민의당으로서는 포기할 수 없는 인물입니다.
▶ 인터뷰(☎) : 최원식 / 국민의당 대변인
- "최재천 의원은 저희가 적시에 영입하자는 얘기가 있었죠."
교섭단체에 지급되는 보조금 80여억 원이 지급되기까지는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
이런 가운데 '금품수수 혐의'로 2심 유죄 판결을 받은 박지원 의원 합류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당을 추진 중인 박주선 의원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박지원 의원을 포함한 호남 세력 간 통합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패 연루자'를 받지 않겠다던 국민의당으로서는 박지원 의원을 직접 영입하는 데 부담이 있는 만큼, 박 의원이 호남 신당에 합류하는 것을 기다린 뒤 이후 자연스레 통합하는 플랜을 선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계획대로 천정배·박주선에 이어 최재천·박지원 의원까지 영입한다면 교섭단체 구성에 필요한 현역 의원은 단 1명.
▶ 스탠딩 : 김준형 / 기자
- "국민의당은 박지원 의원의 영입을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지만, 더민주에 남은 박지원계 의원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영입이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박광태 VJ
영상편집 : 홍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