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서영우 조가 월드컵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출신이 봅슬레이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힘차게 얼음을 치고 나가는 원윤종과 서영우.
47km로 출발한 썰매는 순식간에 100km를 넘어섭니다.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에 점점 빨라지는 속도, 참가자 중 가장 빠른 150km를 넘어서자 현지 중계팀도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역사적인 기록! 세상에, 완벽한 마무리, 금메달을 차지합니다.
1·2차 합계 1분43초41을 기록한 원윤종과 서영우는 스위스 팀과 공동 1위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우승은 불모지에서 핀 꽃과 다름없습니다.
100년 전통과 국가적인 지원을 받는 유럽과 북미 선수들과 달리 열악한 환경에 놓인 한국 대표팀.
얼음으로 된 훈련장이 없어 우레탄으로 된 트랙에서 스타트 연습을 했습니다.
0.01초를 줄이려고 하루에도 수백 번 반복했던 훈련과 몸무게를 늘이려고 억지로 먹었던 10번의 식사.
지난달 1차 대회 동메달을 시작으로 마침내 정상에 오른 원윤종과 서영우.
세계랭킹 1위까지 접수한 두 선수의 질주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서영우 조가 월드컵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출신이 봅슬레이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힘차게 얼음을 치고 나가는 원윤종과 서영우.
47km로 출발한 썰매는 순식간에 100km를 넘어섭니다.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에 점점 빨라지는 속도, 참가자 중 가장 빠른 150km를 넘어서자 현지 중계팀도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역사적인 기록! 세상에, 완벽한 마무리, 금메달을 차지합니다.
1·2차 합계 1분43초41을 기록한 원윤종과 서영우는 스위스 팀과 공동 1위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우승은 불모지에서 핀 꽃과 다름없습니다.
100년 전통과 국가적인 지원을 받는 유럽과 북미 선수들과 달리 열악한 환경에 놓인 한국 대표팀.
얼음으로 된 훈련장이 없어 우레탄으로 된 트랙에서 스타트 연습을 했습니다.
0.01초를 줄이려고 하루에도 수백 번 반복했던 훈련과 몸무게를 늘이려고 억지로 먹었던 10번의 식사.
지난달 1차 대회 동메달을 시작으로 마침내 정상에 오른 원윤종과 서영우.
세계랭킹 1위까지 접수한 두 선수의 질주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