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부산 kt가 2연승을 달리면서 6강 플레이오프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 제공권에서 42-24로 앞선 것이 컸다. kt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87-76으로 이겼다.
전반을 38-37로 앞선 kt는 3쿼터에만 11점을 올린 마커스 블레이클리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박상오와 조성민은 3점슛을 한 개씩 지원하면서 득점에 불을 붙였다. kt는 3쿼터에 28점을 몰아넣고 SK에 16점만 내주면서 66-53으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kt는 SK의 집요한 추격에 경기 종료 7분28초를 남겨 놓고 박승리에게 3점슛을 얻어 맞고 오용준에게 득점을 내줘 69-63까지 쫓겼다. 그러나 곧바로 조성민이 3점슛을 터뜨려 맞불을 놓았다. kt는 남은 시간 동안 8~10점차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kt는 이날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골고루 활약했다. 이재도가 21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블레이클 리가 19점, 코트니 심스가 17점으로 승리에 힘을 쏟았다. 박상오와 조성민은 각각 15점과 12점을 승리에 일조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반을 38-37로 앞선 kt는 3쿼터에만 11점을 올린 마커스 블레이클리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박상오와 조성민은 3점슛을 한 개씩 지원하면서 득점에 불을 붙였다. kt는 3쿼터에 28점을 몰아넣고 SK에 16점만 내주면서 66-53으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kt는 SK의 집요한 추격에 경기 종료 7분28초를 남겨 놓고 박승리에게 3점슛을 얻어 맞고 오용준에게 득점을 내줘 69-63까지 쫓겼다. 그러나 곧바로 조성민이 3점슛을 터뜨려 맞불을 놓았다. kt는 남은 시간 동안 8~10점차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kt는 이날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골고루 활약했다. 이재도가 21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블레이클 리가 19점, 코트니 심스가 17점으로 승리에 힘을 쏟았다. 박상오와 조성민은 각각 15점과 12점을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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