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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韓 배우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발표자로 초청
입력 2016-01-23 09:24  | 수정 2016-01-25 09: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한국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초청됐다.
이병헌은 2월28일(현지시간) 열리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수상 후보는 아니지만 할리우드에서 활발히 활동해 초청된 것으로 보인다.
이병헌은 앞서 영화 '지 아이 조: 전쟁의 서막' '지 아이 조 2' 에서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아 미국 관객에 인사했다. 또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올해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 '미스 컨덕트' '황야의 7인' 등에도 연이어 출연했다.

이병헌 측은 23일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초청돼 무대에 오른다는 것 자체만으로 매우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이병헌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어떤 역할을 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병헌은 최근 개봉한 한국영화 '내부자들'이 900만 관객을 돌파, 흥행했다. 한국영화 '마스터'와 '싱글라이더' 촬영도 앞두고 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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